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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릉 맛집, 순두부와 장칼국수 사이에서 고르는 한 끼

동화가든·초당할머니순두부·벌집. 먹고 싶은 메뉴부터 정하면 하루가 한결 느긋해져요.

· 공개 자료 기반 해설

강릉 여행을 준비하면서 저장한 식당이 어느새 열 곳을 넘었는데, 정작 먹을 수 있는 건 점심과 저녁뿐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유명한 순서로 줄을 세우기보다 오늘 먹고 싶은 한 그릇을 먼저 정해보세요. 초당에서 두부를 먹을지, 시내에서 장칼국수를 먹을지 정하는 것만으로도 이동이 훨씬 단순해져요.

이번에는 성격이 조금씩 다른 세 곳을 골랐어요. 얼큰한 순두부가 당기는 날, 두부 백반으로 식사하고 싶은 날, 시장 구경과 면 한 그릇을 묶고 싶은 날로 나눠보면 선택이 쉬워요. 세 곳을 전부 가야 하는 코스는 아니에요.

붉은 국물에 순두부가 담긴 뚝배기, 음식 종류를 보여주는 자료사진
2005년 음식 자료사진으로, 소개 식당에서 촬영한 사진은 아니에요. 사진 원본 그대로 사용. :/ (angelltsang) · CC BY 2.0

오늘 먹고 싶은 메뉴부터 골라요

함께 가는 사람이 매운 음식을 즐기는지부터 물어보면 좋겠어요. 같은 순두부집이라도 빨간 국물과 기본 백반은 식사의 방향이 꽤 달라요. 메뉴를 하나 정한 뒤 주변 산책을 붙이면, 밥 먹으러 도시를 몇 번씩 가로지르지 않아도 돼요.

식당살펴볼 메뉴이런 일정에
동화가든짬뽕순두부초당에서 얼큰한 한 끼
초당할머니순두부순두부백반두부 중심의 식사를 원하는 날
벌집장칼국수강릉 시내·중앙시장 일정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를 먹고 싶은 날

주소는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 한국관광공사 안내에서 짬뽕순두부와 순두부백반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름이 비슷한 식당을 잘못 저장하지 않도록 초당의 이 주소까지 함께 확인해 주세요. 한국관광공사 식당 안내

이곳을 고르는 이유는 분명하게 잡는 편이 좋아요. ‘강릉에서 순두부를 먹어야 한다’보다 ‘이번에는 짬뽕순두부가 궁금하다’에 가까울 때요. 매운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끼리라면 메뉴를 정하기 쉽겠지만, 아이나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일행이 있다면 당일 주문 가능한 다른 메뉴부터 확인하는 게 좋겠어요.

식사 뒤에는 강문해변 쪽으로 일정을 이어보세요. 다만 식당에 도착한 뒤 예상 대기가 길다면, 산책을 먼저 할 수 있는 접수 방식인지 직원에게 확인해 주세요. 순서를 놓치지 않으려고 입구에서 계속 시계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바다를 보러 온 마음도 급해지니까요.

초당할머니순두부, 백반으로 방향을 잡을 때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에 있는 식당이에요. 한국관광공사는 순두부백반과 얼큰째복순두부를 소개하고 있어요. 같은 두부 음식이라도 백반을 고를지 얼큰한 메뉴를 고를지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한국관광공사 상세 안내

저라면 전날 저녁에 고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다면 다음 끼니는 기본 백반 쪽을 살펴보겠어요. 다만 ‘순두부니까 무조건 순하다’고 생각하고 주문하기보다는 메뉴 이름과 국물 구성을 물어보세요. 식당 이름만 보고 들어가면 내가 떠올렸던 한 상과 다른 메뉴를 고를 수도 있어요.

동화가든과 이곳은 두부라는 주제가 겹쳐요. 짧은 여행이라면 두 집을 연달아 가기보다 한 곳을 고르고, 남은 식사에는 면이나 다른 음식을 넣는 쪽을 권해요. 꼭 비교해 보고 싶다면 점심 두 번을 쓰는 대신 동행과 여행 목적부터 맞춰보면 좋겠어요.

벌집, 시장 구경하는 날의 장칼국수

주소는 강릉시 경강로2069번길 15. 초당이 아닌 시내 쪽에서 장칼국수를 식사 후보로 잡을 때 살펴볼 곳이에요. 식당 위치와 메뉴는 여행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벌집 위치·메뉴 안내

장칼국수를 먹는 날에는 식사 전에 시장 간식을 너무 많이 사지 않는 편이 좋겠어요. 닭강정도 보고 빵도 집다 보면, 정작 먹고 싶던 면 한 그릇 앞에서 배가 불러버리기 쉬워요. 저라면 먼저 밥을 먹고 시장에서 숙소에 가져갈 간식을 고르겠어요.

차를 가져간다면 가게 앞에 바로 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출발하지는 마세요. 식당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시내 공영주차장을 쓸 계획이라면 식사와 시장 구경을 한 번에 묶어두면 편해요. 열차로 돌아가는 날에는 마지막 식사 시간을 기차 출발 직전으로 잡지 않는 게 좋고요.

바다를 보는 날과 시내를 걷는 날을 나눠요

강문이나 경포 쪽에서 오래 머무는 날이라면 초당의 두 식당 중 한 곳을 식사 후보로 두세요. ‘초당에서 식사 → 강문해변 산책 → 카페’ 정도로만 정하고, 바람이 차거나 사람이 많으면 산책 길이를 줄일 여지를 남겨두는 거예요.

중앙시장과 시내를 둘러보는 날에는 벌집을 같은 묶음에 넣어보세요. 점심은 시내에서 먹고 저녁은 숙소 가까이에서 해결하는 식이면 운전하는 사람도 덜 지쳐요. 하루에 먹고 싶은 집을 모두 넣는 것보다, 꼭 먹고 싶은 한 끼에 시간을 충분히 주는 편을 추천해요.

출발 전에 이것만 확인해요

지도에 저장한 지점이 맞는지, 쉬는 시간과 마지막 주문은 언제인지, 현장 접수인지 원격 대기인지 확인해 주세요. 온라인에 표시된 영업 종료 시각과 실제 주문 마감은 같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돌아오는 날에는 대기가 길어졌을 때 갈 두 번째 식당도 같은 동네 안에서 골라두면 좋아요.

가격은 오래된 메뉴판 사진을 옮겨 적지 않았어요. 방문 당일 메뉴판에서 1인 기준인지, 함께 주문해야 하는 메뉴가 있는지 보고 결정해 주세요. 사진 속 음식은 순두부찌개의 예시이며, 위 식당의 실제 제공 메뉴 사진은 아니에요.

공개 안내를 2026년 9월 14일 확인해 작성한 식사 가이드예요. 직접 방문한 후기는 아니며, 영업시간·휴무·메뉴·가격은 출발 전 매장에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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